KT, 어린이전용 '인터넷 놀e터' 출시

KT는 15일 어린이들이 유해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쿡 인터넷 놀e터' 상품을 내놓았다.

안전 사이트로 등록된 '추천 사이트' 내에서만 인터넷 이용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유해 사이트 차단 서비스는 특정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방식이어서 등록되지 않은 유해 사이트 접속을 막을 수 없었지만,쿡 인터넷 놀e터에 등록한 접속 가능 사이트는 3만여개 정도로 일주일에 한 번 목록이 갱신된다. 이 외에도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사이트를 부모가 직접 추가할 수 있다.

자녀의 연령에 따라 유아와 초등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자녀의 인터넷 이용 시간과 내역을 따로 저장해 보여주는 기능도 갖췄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