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국일호 투모로그룹 회장 455억 횡령 배임 혐의로 기소

[한경속보]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중희)는 회삿돈 455억원을 횡령 및 배임한 혐의로 국일호 투모로그룹 회장(42)을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검찰은 앞서 지난달 국 회장을 구속했다.국씨는 2006∼2007년 그룹 계열사인 금강산랜드와 투모로가 신한은행에서 모두 438억원을 대출받은 것과 관련해 은행 측으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소된 바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