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동숙, 지난 11일 사망…'잔인한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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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동숙이 지난 11일 신종플루에 의한 폐렴호흡곤란 증후군 심근염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인은 영화 '심장이 뛰네' 가 제5회 로마국제영화제 특별경쟁부문에 초청되면서 지난 25일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해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이후 고인은 몸살과 호흡곤란 증세를 겪어왔고 이 달 2일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옮겨져 지난 11일 오후 10시 세상을 떠났다.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이 씨는 호흡이 거의 없어 심장기능이 10% 밖에 활동하지 못해 심폐소생술을 받을 만큼 위중했고 중환자실에서도 의식불명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무대로 데뷔한 故 유동숙은 '사자성어中-원적외선', '지독한 증후군-접촉' 등에 출연했다.
故 박혜상의 자살보도에 이어 연이은 사망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11월 괴담이 계속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고인은 영화 '심장이 뛰네' 가 제5회 로마국제영화제 특별경쟁부문에 초청되면서 지난 25일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해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이후 고인은 몸살과 호흡곤란 증세를 겪어왔고 이 달 2일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옮겨져 지난 11일 오후 10시 세상을 떠났다.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이 씨는 호흡이 거의 없어 심장기능이 10% 밖에 활동하지 못해 심폐소생술을 받을 만큼 위중했고 중환자실에서도 의식불명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무대로 데뷔한 故 유동숙은 '사자성어中-원적외선', '지독한 증후군-접촉' 등에 출연했다.
故 박혜상의 자살보도에 이어 연이은 사망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11월 괴담이 계속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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