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 미 증시 긍정적 뉴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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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지난주 미국증시는 최근 3개월 만에 최악의 한주를 보냈다.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한주 동안 2.2%(252포인트)나 떨어졌다.아일랜드의 재정위기가 불거졌고 중국의 긴축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게 결정적 요인이었다.
이번 주에는 분위기를 바꿀 새로운 경제 및 기업뉴스들이 기다리고 있다.그러나 유럽의 재정위기가 여전히 부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CNN머니가 15일 전했다.뉴욕증시는 15일 아침 장이 열리기 직전 발표되는 소매 판매와 월마트 등 소매업체들의 실적에 관심이 쏠려있다.이 지표들이 한주간 장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
킴 코페이 포트핏캐피탈그룹 애널리스트는 소매업체들의 실적은 소비자 동향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척도” 라며 “지난주 고용지표들이 개선된데서 알수있듯이 소비지표들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GM이 지난 주말 3억6500만달러의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것도 시장의 관심이다.아직 정확한 자료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 회사는 13억달러 규모의 주식매각을 추진 중이다.미국 증시에서 역대 3번째 규모다.이번 주에는 정부의 통화 및 금융정책과 관련된 조치가 나올 전망이다.오바마대통령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왔고 때맞춰 의회도 소집된다.의회는 향후 10년간 4조달러에 이를 재정적자 감축안과 부시 행정부 당시 도입돼 올해 종료되는 고소득층에 대한 감세안에 대해 토론을 시작한다.
유럽의 재정위기도 큰 변수다.올 1분기에 시장을 흔들었던 공포가 지난주에도 밀려왔다.이번에는 그리스가 아닌 아일랜드가 도화선이다.
칼 밀스 유리카 밀스앤케이퍼 회장은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에 대해 관심이 높다” 며 “그러나 지금 시장은 새로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불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5일 발표되는 소매판매는 10월에 약 0.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4분기 경기 회복세에 청신호’(조너선 바실 크레딧스위스 이코노미스트)라는 지적이다.전달의 0.6%에 비해 소폭 높아진 것으로 변덕스러운 자동차 판매를 제외해도 약 0.3% 상승할 전망이다.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생활용품 판매업체인 로우스는 주당 30센트의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1년 전에 비해 24% 증가한 실적이다.백화점 업체인 노드스트롬도 이날 실적 발표를 한다.9월 기업재고 수치는 0.9%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6일 화요일에는 인플레이션의 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이 지수는 10월에 0.8%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9월의 0.4%에 비해 많이 가파라졌다.그러나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소위 핵심 생산자물가지수는 0.1% 상승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유통업체인 월마트도 이날 증시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한다.톰슨로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월마트는 주당 90센트의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1년 전 84센트에 비해 소폭 개선된 수치다.이날 홈데포,삭스인코퍼레이티드 등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달에 비해 약 0.3%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역시 9월의 0.1% 상승에 비해 높지만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0.1% 상승에 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소매업체인 타겟은 지난 3분기에 주당 68센트의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전년 동기의 58센트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도 주당 31센트의 수익을 올려 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3배나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18일 목요일에는 노동부가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발표한다.지난주의 43만5000명에 비해 소폭 늘어난 44만2000명으로 전망된다.이날 사무용품 회사인 스테이플과 컴퓨터 업체인 델이 실적을 발표하는데 모두 지난해보다는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이번 주에는 분위기를 바꿀 새로운 경제 및 기업뉴스들이 기다리고 있다.그러나 유럽의 재정위기가 여전히 부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CNN머니가 15일 전했다.뉴욕증시는 15일 아침 장이 열리기 직전 발표되는 소매 판매와 월마트 등 소매업체들의 실적에 관심이 쏠려있다.이 지표들이 한주간 장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
킴 코페이 포트핏캐피탈그룹 애널리스트는 소매업체들의 실적은 소비자 동향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척도” 라며 “지난주 고용지표들이 개선된데서 알수있듯이 소비지표들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GM이 지난 주말 3억6500만달러의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것도 시장의 관심이다.아직 정확한 자료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 회사는 13억달러 규모의 주식매각을 추진 중이다.미국 증시에서 역대 3번째 규모다.이번 주에는 정부의 통화 및 금융정책과 관련된 조치가 나올 전망이다.오바마대통령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왔고 때맞춰 의회도 소집된다.의회는 향후 10년간 4조달러에 이를 재정적자 감축안과 부시 행정부 당시 도입돼 올해 종료되는 고소득층에 대한 감세안에 대해 토론을 시작한다.
유럽의 재정위기도 큰 변수다.올 1분기에 시장을 흔들었던 공포가 지난주에도 밀려왔다.이번에는 그리스가 아닌 아일랜드가 도화선이다.
칼 밀스 유리카 밀스앤케이퍼 회장은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에 대해 관심이 높다” 며 “그러나 지금 시장은 새로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불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5일 발표되는 소매판매는 10월에 약 0.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4분기 경기 회복세에 청신호’(조너선 바실 크레딧스위스 이코노미스트)라는 지적이다.전달의 0.6%에 비해 소폭 높아진 것으로 변덕스러운 자동차 판매를 제외해도 약 0.3% 상승할 전망이다.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생활용품 판매업체인 로우스는 주당 30센트의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1년 전에 비해 24% 증가한 실적이다.백화점 업체인 노드스트롬도 이날 실적 발표를 한다.9월 기업재고 수치는 0.9%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6일 화요일에는 인플레이션의 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이 지수는 10월에 0.8%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9월의 0.4%에 비해 많이 가파라졌다.그러나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소위 핵심 생산자물가지수는 0.1% 상승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유통업체인 월마트도 이날 증시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한다.톰슨로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월마트는 주당 90센트의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1년 전 84센트에 비해 소폭 개선된 수치다.이날 홈데포,삭스인코퍼레이티드 등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달에 비해 약 0.3%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역시 9월의 0.1% 상승에 비해 높지만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0.1% 상승에 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소매업체인 타겟은 지난 3분기에 주당 68센트의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전년 동기의 58센트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도 주당 31센트의 수익을 올려 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3배나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18일 목요일에는 노동부가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발표한다.지난주의 43만5000명에 비해 소폭 늘어난 44만2000명으로 전망된다.이날 사무용품 회사인 스테이플과 컴퓨터 업체인 델이 실적을 발표하는데 모두 지난해보다는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