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한달 만에, 달러당 83엔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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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일본 엔화 가치가 15일(현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83엔대 전반까지 하락했다.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자 투자자들 사이에 ‘엔화 매도,달러화 매입’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엔화는 개장 초반 달러당 83.28엔까지 떨어져 약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82엔대 후반에 거래됐다.엔화는 오전 6시 현재(한국 시간) 전주말 대비 달러당 0.30엔 하락한 83.11엔 선에 거래되고 있다.지난달 미국 소매 매출액이 전달 대비 1.2%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도 달러화 매수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다만 달러당 83엔 선을 넘어서자 이익 확정 매물이 나와 달러화 오름 폭은 제한적이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당분간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엔화는 개장 초반 달러당 83.28엔까지 떨어져 약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82엔대 후반에 거래됐다.엔화는 오전 6시 현재(한국 시간) 전주말 대비 달러당 0.30엔 하락한 83.11엔 선에 거래되고 있다.지난달 미국 소매 매출액이 전달 대비 1.2%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도 달러화 매수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다만 달러당 83엔 선을 넘어서자 이익 확정 매물이 나와 달러화 오름 폭은 제한적이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당분간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