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코스닥社 영업익 1.2조…전년比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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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에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모두 1조260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의 실적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반면 금융업의 실적은 악화됐다.
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981곳 중 비교 가능한 760곳을 조사한 결과, 코스닥 기업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72% 늘어났으며, 매출액은 14.01%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순이익은 6.35% 줄었다. 비금융업(749사)의 경우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조3161억원으로 12.33% 늘어났고,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273.57%), 통신장비(122.90%), 인터넷(112.72%), 반도체(98.59%) 등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금융업은 순손실 429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영업손실은 555억원이었다.
프리미어지수 편입기업(83사)와 스타지수 편입기업(23사)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60%와 1.40% 줄었다. 코스닥100지수 편입기업(77사)는 3.25% 늘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981곳 중 비교 가능한 760곳을 조사한 결과, 코스닥 기업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72% 늘어났으며, 매출액은 14.01%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순이익은 6.35% 줄었다. 비금융업(749사)의 경우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조3161억원으로 12.33% 늘어났고,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273.57%), 통신장비(122.90%), 인터넷(112.72%), 반도체(98.59%) 등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금융업은 순손실 429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영업손실은 555억원이었다.
프리미어지수 편입기업(83사)와 스타지수 편입기업(23사)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60%와 1.40% 줄었다. 코스닥100지수 편입기업(77사)는 3.25% 늘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