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강수지 "딸 비비아나에게 프랑스어 배워"

원조 ‘청순 아이콘’ 강수지가 4개 국어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보낸 학창시절과, 일본에서의 앨범활동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에 능통한 강수지가 이번에 새롭게 정복에 도전한 언어는 바로 프랑스어.강수지가 프랑스어를 배우게 된 이유는 바로 딸 비비아나(8)에 있었다. 강수지는 평소 프랑스 학교에 다니고 있는 비비아나의 숙제를 도와주거나, 비비아나의 친구들을 만났을 때 프랑스어를 몰라 곤란한 적이 많았다고.

이에 프랑스어를 배우기로 결심한 강수지는 직접 학원에 찾아가 수업을 받으면서 “잘 잤니?”, “숙제는 다했니?” 등 매일 비비아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들을 질문하는 등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배운 것을 활용하여 딸에게 프랑스어 실력을 보여주자, 비비아나는 “발음이 이상하다.”, “100점 만점에 10점이다.”며 직접 발음을 고쳐주었다. 유치원 과정을 포함해 프랑스 학교에 4년째 다니고 있는 비비아나는, 유창한 발음과 성숙한 필기체 글씨를 선보여 제작진을 감탄시키기도 했다. 강수지의 4개 국어 도전기는 12일 밤 12시 story on '수퍼맘 다이어리'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