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마케팅, SNS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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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홍보와 마케팅이 가장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에게 마케팅 비용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요.
열풍이 불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소기업들에게 제품과 기업을 알리기 위해서 홍보와 마케팅은 필수적이지만 홍보비용은 항상 만만치 않은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이런 가운데 별도의 마케팅비용을 들이지 않고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마케팅 방법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NS의 대표주자인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함께 위치기반서비스인 포스퀘어 등을 통해 사용자들의 입소문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한 바이럴마케팅의 특성 상 문화·공연이나 외식사업 분야에 SNS마케팅이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공연기획사 관계자
"트위터 등을 통한 마케팅은 소비자들이 재미를 느끼고 직접 나서서 참여하기 때문에 호응도 좋고 그 효과도 강하다. 이전의 많은 비용이 들던 다른 홍보수단들 보다 높은 효과를 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소문을 퍼뜨리는 트위터의 '리트윗', 페이스북의 '좋아요' 등이 SNS마케팅의 좋은 예입니다.
프랜차이즈 업체 BBQ, 타코벨, 도미노 피자 등도 트위터를 통해 홍보에 나섰습니다.
업체가 개제한 내용을 소비자들이 공유하면서 전파돼 홍보비용이 절감되며 무명의 기업들에게는 이름을 알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검증 절차가 미약해 자칫 허위·과대광고나 스팸화될 가능성도 있어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김록기자 rok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