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유인나, 교복사진 깜짝 공개…'최강동안-청순' 대결!


‘시크릿가든’ 하지원과 유인나가 교복을 입은 직찍 사진을 통해 ‘최강동안 청순미모’임을 인증했다.

하지원과 유인나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각각 털털하고 터프한 성격의 스턴트우먼 라임 역과 애교 많고 낙천적인 백화점 VVIP 라운지 직원 아영 역을 맡아 절친 호흡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이 때 아니게 교복을 입고 촬영에 임한 이유는 극중 고등학교 때부터 이어져온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현재 같은 집에 살며 룸메이트로 생활하고 있는 두 사람은 함께 찍은 교복 사진으로 집안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직찍 사진 속에서 하지원과 유인나는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샤방샤방한 미소를 띤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원은 얼굴에 귀여운 V자를 그리고 있는 가하면, 볼에 풍선처럼 바람을 불어넣는 등 깜찍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가하면 하지원이 혀를 살짝 내밀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마치 만화주인공과도 같은 포스를 풍기며 고등학생 때의 발랄함 그 자체를 표현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사진을 찍을 당시 하지원과 유인나는 최강 동안 미모로 인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티 없이 맑은 도자기 피부를 가진 두 사람이 화장기 없는 얼굴을 한 채 교복을 입고 등장하자, 스태프들이 “지금 고등학교로 돌아가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모습이다”라는 환호성을 보냈을 정도다.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극중에서 라임과 아영은 고등학교 때부터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보듬으면서 지내온 사이로 극중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순간에도 항상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해나가는 절친”이라며 “두 사람이 워낙 동안 외모라서 그런지, 교복을 입은 모습이 완벽하게 표현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로에 대한 마음을 모른 채 티격태격 다투던 남녀가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게 될 ‘시크릿가든’은 까칠하고 도도한 백화점 상속남 주원(현빈)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액션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바뀌어져 스펙터클한 환상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물로,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등이 출연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