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기업은행, 100억 상생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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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업체인 한샘(대표 최양하)은 100억원 규모의 대 · 중소기업 상생협력펀드를 결성하는 등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날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최양하 대표와 유상정 기업은행 부행장,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 · 중소기업 상생협력펀드' 조성식을 가졌다. 상생협력펀드는 기업은행 60억원,한샘 40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월 거래금액 5000만원 이상인 10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출금리는 기업은행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존 6~7%보다 낮은 4%대다. 한샘은 수입 원자재를 대량 구매해 시장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원자재 구매대행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국제 환율과 원자재 가격 변동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중소 협력사의 재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샘은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두고 경영진단과 컨설팅을 해주는 것은 물론 협력업체의 인재 육성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이 회사는 이날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최양하 대표와 유상정 기업은행 부행장,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 · 중소기업 상생협력펀드' 조성식을 가졌다. 상생협력펀드는 기업은행 60억원,한샘 40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월 거래금액 5000만원 이상인 10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출금리는 기업은행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존 6~7%보다 낮은 4%대다. 한샘은 수입 원자재를 대량 구매해 시장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원자재 구매대행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국제 환율과 원자재 가격 변동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중소 협력사의 재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샘은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두고 경영진단과 컨설팅을 해주는 것은 물론 협력업체의 인재 육성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