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항바이러스 물질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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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와 신종인플루엔자 (H1N1)를 치료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 물질을 개발하고,물질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항바이러스제 물질은 기존 타미플루와 그 작용기전이 전혀 다른 물질로 바이러스의 DNA 자체복제를 막아 세포내에 진입한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못하게 근본적으로 차단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일양약품 관계자는 “실험결과 이번에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물질이 ‘타미플루’의 40분의 1 농도만으로도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의 항바이러스물질은 타미플루 제조의 주원료인 쉬킴산(shikimic acid) 을 사용하지 않아 고가의 원료확보 문제를 해결한 동시에 제조 합성공정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양약품은 2005년 국내 조류독감 대유행시 타미플루 전합성을 성공한 이후 제네릭 뿐만 아니라 타미플루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연구를 집중해왔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항바이러스제 물질은 기존 타미플루와 그 작용기전이 전혀 다른 물질로 바이러스의 DNA 자체복제를 막아 세포내에 진입한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못하게 근본적으로 차단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일양약품 관계자는 “실험결과 이번에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물질이 ‘타미플루’의 40분의 1 농도만으로도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의 항바이러스물질은 타미플루 제조의 주원료인 쉬킴산(shikimic acid) 을 사용하지 않아 고가의 원료확보 문제를 해결한 동시에 제조 합성공정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양약품은 2005년 국내 조류독감 대유행시 타미플루 전합성을 성공한 이후 제네릭 뿐만 아니라 타미플루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연구를 집중해왔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