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펀드가이드' 앱, 안드로이드 버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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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픈…한 달간 무료 이용아이폰에 이어 갤럭시S 옵티머스원 모토로이 등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 '한국경제 펀드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유료(1.99달러) 앱인 '한경 펀드가이드'를 약 한 달 동안 무료로 다운받아 쓸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한경 펀드가이드' 안드로이드 버전을 22일 공식 오픈한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기존의 아이폰 버전과 같이 △TOP5 펀드 △오늘의 유망펀드 △수익률 계산기 △마이펀드 △한경 펀드뉴스 등 5개 탭(항목)으로 구성됐다. 안드로이드마켓에서 '한경 펀드가이드'를 검색해 다운받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가입방식이 아이폰 앱과 다르다. 기존 아이폰에서는 유료로 앱을 다운받아야 했지만 안드로이드폰에선 앱이 무료다. 수익률 상위를 달리고 있는 유망펀드 리스트와 펀드 검색 및 수익률 계산,가입한 펀드나 관심펀드 목록을 만들어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펀드,펀드 관련기사 등 유용한 펀드정보도 약 1개월간 무료로 제공된다.
다음 달 20일께부터는 안드로이드 버전도 유료화된다.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지만 PC 웹사이트에서 돈을 내고 인증받은 사용자만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경 펀드가이드'의 특징은 특정 운용사 펀드가 아니라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2400여개 모든 공모펀드의 수익률 그래프와 펀드등급 등 각종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한경 펀드가이드'는 지난 1일 아이폰용 앱으로 공식오픈한 뒤 경제(금융) 카테고리 유료 인기항목 4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로 140만여명의 국내 아이폰 가입자는 물론 400만명이 넘는 안드로이드폰 가입자도 '한경 펀드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경제신문은 연내에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 태블릿PC용 '한경 펀드가이드'는 물론 PC용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