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신흥국 경제성장 수혜 내년에도 쭉-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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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2일 LS에 대해 신흥국들의 경제성장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LS의 자회사 LS전선의 내년 실적은 홍치전기를 포함한 네 개의 중국 법인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현재 전력기반확충을 위한 인프라 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중국 국가전력망 공사가 2015년까지 화베이와 화둥, 화중지역에 초고압 전력망 구축을 위해 4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 LS그룹의 중국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LS엠트론에 대해서도 "중국 법인의 트랙터 매출 증가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0%와 9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또 "LS그룹은 엠트론이 적정가치에 도달하면 재상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2012년 하반기나 2013년 상반기 중에 기업공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니꼬동제련의 경우에도 "내년에도 동 가격이 강세를 지속해 정제마진이 늘어나고 귀금속의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LS산전에 대해서는 "전력기기의 수요 증가, 오랜 경험을 통한 자동화솔루션 사업부의 경쟁력 등으로 성장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LS의 자회사 LS전선의 내년 실적은 홍치전기를 포함한 네 개의 중국 법인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현재 전력기반확충을 위한 인프라 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중국 국가전력망 공사가 2015년까지 화베이와 화둥, 화중지역에 초고압 전력망 구축을 위해 4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 LS그룹의 중국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LS엠트론에 대해서도 "중국 법인의 트랙터 매출 증가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0%와 9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또 "LS그룹은 엠트론이 적정가치에 도달하면 재상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2012년 하반기나 2013년 상반기 중에 기업공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니꼬동제련의 경우에도 "내년에도 동 가격이 강세를 지속해 정제마진이 늘어나고 귀금속의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LS산전에 대해서는 "전력기기의 수요 증가, 오랜 경험을 통한 자동화솔루션 사업부의 경쟁력 등으로 성장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