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원 '화이트' 내놓고 판매 박차

LG전자가 '옵티머스 원' 스마트폰의 화이트 색상을 내놓고 판매 확대에 나섰다.

LG전자 관계자는 "깔끔한 무광의 흰색 외관에 핑크 골드 테두리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젊은 고객층의 호응이 기대된다"면서 "블랙, 블랙골드, 와인레드, 다크블루에 이어 화이트 색상을 더해 국내 스마트폰 중 최다 색상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초 출시한 옵티머스원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버전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스마트폰 첫 사용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최단기간인 1개월 여만에 글로벌 1백만대를 돌파했고, 국내에서도 누적 공급량 30만대를 넘어섰다. 현재도 일 최대 개통수 8,500대 이상을 기록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화이트 색상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 옵티머스원 광고 속 스머프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배터리 커버 총 2만개를 증정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