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모델하우스 사용자재에 QR코드 부착

스마트폰으로 모델하우스 자재정보 즉시 확인 가능
모델하우스 사용자재의 정보를 분양시점부터 공개 '투명화'

스마트폰을 통해 모델하우스에 시공된 자재정보를 즉시 확인 할 수 있게 됐다.롯데건설은 최근 모델하우스에 시공된 제품에 QR코드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QR코드 자재정보 시스템’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QR코드 자재정보 시스템’은 모델하우스에 적용된 가전, 기기, 창호, 홈네트워크, 디지털도어락 등 제품 안내판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즉시 각 웹컨텐츠로 연결되어 기능 및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는 실제 아파트에 적용될 기기나 마감재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아파트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일반적으로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사용자재나 기기에는 간단한 설명이 써있는 안내판이 붙어있지만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내용을 이해하기에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도우미에게 직접 물어보거나 제품 사양서를 찾아봐야했다. 그러나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자세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의 사용방법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전용 무료 어플을 다운받아서 모델하우스에서 자재의 QR코드를 찍으면 캐슬 모바일 홈페이지로 연결되어 원하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소비자가 견본주택을 관람하며 궁금한 것을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을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 QR코드 적용을 도입했다”며 “모델하우스에 사용한 자재의 상세정보를 입주 예정자에게 분양시점부터 투명하게 공개하여 고객에게 신뢰받는 책임시공을 완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양재동 ‘캐슬갤러리’와 최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 ‘송도 캐슬&해모로’ 모델하우스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