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株, 올해 국내외서 장사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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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화학주들의 매출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종목으로는 SK에너지와 S-Oil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졌다.
2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제조법인 376개사(IFRS 조기적용사, 삼성그룹·LG그룹 등 제외)를 조사한 결과, 화학업종은 지난 3분기까지의 수출·내수증가액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화학업종의 누적 수출증가액은 8조6504억원이었으며 누적 내수증가액은 7조5341억원이었다. 이 중 SK에너지와 S-Oil은 전년동기 대비 누적 수출증가액 상위 10곳과 누적 내수증가액 상위 10곳 모두에 이름을 올려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SK에너지의 누적 수출증가액과 누적 내수증가액은 각각 3조2299억원(3위)과 2조2875억원(2위)였다. S-Oil은 올해 9월까지 수출액이 6213억원(8위) 늘어나고 내수액은 1조2567억원(4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효성(7457억원 증가·7위)과 금호석유화학(5128억원·10위)이 누적 수출증가액 상위 10곳에, 호남석유화학(6254억원·7위)이 누적 내수증가액 상위 10곳에 포함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2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제조법인 376개사(IFRS 조기적용사, 삼성그룹·LG그룹 등 제외)를 조사한 결과, 화학업종은 지난 3분기까지의 수출·내수증가액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화학업종의 누적 수출증가액은 8조6504억원이었으며 누적 내수증가액은 7조5341억원이었다. 이 중 SK에너지와 S-Oil은 전년동기 대비 누적 수출증가액 상위 10곳과 누적 내수증가액 상위 10곳 모두에 이름을 올려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SK에너지의 누적 수출증가액과 누적 내수증가액은 각각 3조2299억원(3위)과 2조2875억원(2위)였다. S-Oil은 올해 9월까지 수출액이 6213억원(8위) 늘어나고 내수액은 1조2567억원(4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효성(7457억원 증가·7위)과 금호석유화학(5128억원·10위)이 누적 수출증가액 상위 10곳에, 호남석유화학(6254억원·7위)이 누적 내수증가액 상위 10곳에 포함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