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선물환매수에 따른 차익매수 기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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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3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물환매수(기존 매도포지션 청산)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 차익매수(선물매도 주식매수) 유입에 따른 지수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외국인의 누적매도포지션이 현재 약 2만5000계약에 이르고 있어, 역사적 저점(2만~2만5000계약 사이)인 구간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는 것. 외국인이 선물을 더 매도하고 싶어도 당장 여력이 없어, 일단 선물환매수로 돌아설 수 있다는 얘기다. 우리투자증권은 "전날 선물 12월물은 강보합을 나타내며 반등세를 이어갔지만, 그간 추가적인 매도포지션 확대에 부담을 보였던 선물시장 외국인이 전일 1900계약 순매도를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외국인 매도가 더 나오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 일시적인 매도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외국인들이 앞으로 매도포지션을 청산하고 선물환매수를 할 경우 베이시스 개선에 따른 차익매수가 유입,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이 증권사의 판단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주 지수가 하락할 때에도 외국인들이 선물을 매수해 베이시스가 개선됐다"며 "이 때문에 현물시장이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는 외국인의 누적매도포지션이 현재 약 2만5000계약에 이르고 있어, 역사적 저점(2만~2만5000계약 사이)인 구간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는 것. 외국인이 선물을 더 매도하고 싶어도 당장 여력이 없어, 일단 선물환매수로 돌아설 수 있다는 얘기다. 우리투자증권은 "전날 선물 12월물은 강보합을 나타내며 반등세를 이어갔지만, 그간 추가적인 매도포지션 확대에 부담을 보였던 선물시장 외국인이 전일 1900계약 순매도를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외국인 매도가 더 나오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 일시적인 매도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외국인들이 앞으로 매도포지션을 청산하고 선물환매수를 할 경우 베이시스 개선에 따른 차익매수가 유입,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이 증권사의 판단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주 지수가 하락할 때에도 외국인들이 선물을 매수해 베이시스가 개선됐다"며 "이 때문에 현물시장이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