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이수역 리가 3순위 마감…최고 4.67대1

[한경속보]LIG 이수역 리가(LIGA)아파트가 3순위 청약결과 최고 4.67대1을 나타내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23일 금융결재원에 따르면 LIG건설이 서울시 사당동에 건설하는 LIG 이수역 리가 청약결과 총 213명 모집에 3순위까지 307명이 접수해 평균 1.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중 85㎡B 타입은 4.67대 1로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다.가장 세대수가 많은 85㎡ A타입도 66명 모집에 76명이 청약해 1.29대 1로 순위내 마감됐다.LIG 이수역 리가는 지하철 4·7호선 이수역과 남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대중교통이 편리한 편이다.특히 최근 서울시가 2015년까지 정보사터널(가칭)개통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이 터널이 개통되면 테헤란로와 사당로가 바로 연결된다.

주변에 녹지공간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단지 인근에 국립현충원이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까치산공원 등이 가깝다.

LIG 이수역 리가는 지상 14~17층 8개동,총 452세대(일반분양 214세대) 규모로 2013년 3월 입주 예정이다.오는 11월2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월1일부터 3일간 계약에 들어간다. LIG건설 관계자는 “분양가가 3.3㎡당 1900만원대 초반으로 최근 주변에서 공급됐던 아파트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큰 인기를 모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