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선라이즈케미칼(주)‥친환경 수성잉크·페인트 시장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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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친환경을 내세우며 국내 페인트 시장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 있다. 세계 최대 화학 회사인 독일 바스프(BASF)의 한국총판 선라이즈케미칼㈜(대표 양주호)이다. 이 회사는 친환경적인 수성 잉크와 수성 페인트만을 취급하고 있다. 수성페인트는 냄새가 적고,불이 쉽게 번지지 않으며 인체에 무해하다.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를 발생시키고 불길이 급속하게 번지는 유성페인트에 비해 가격은 10% 이상 비싸지만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며 수성페인트를 더 선호하는 추세다. 선라이즈케미칼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브로셔나 제품포장용기의 겉면에 사용되던 폴리에틸렌 필름을 수성코팅으로 바꾸는 등 잉크와 페인트 시장의 친환경화를 이끌고 있다.
새집 증후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정부에서도 자원 재활용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탄소배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녹색성장 기업에 지원을 하고 있어 친환경적인 수성페인트를 취급하는 선라이즈케미칼의 지속성장이 예상된다.
이 회사 양주호 대표는 미국의 실리콘 전문회사 다우코닝(DowCorning)에서 4년 근무 후 1990년부터 '에프킬라','그레이드','지퍼락' 등으로 유명한 미국 존슨(S.C.Johnson&Son)의 자회사 존슨 폴리머 한국 대표로 17년간 재직했다. 독일의 바스프가 존슨 폴리머를 인수 · 합병한 2006년부터는 선라이즈케미칼을 설립해 바스프의 한국총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친환경을 내세우며 국내 페인트 시장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 있다. 세계 최대 화학 회사인 독일 바스프(BASF)의 한국총판 선라이즈케미칼㈜(대표 양주호)이다. 이 회사는 친환경적인 수성 잉크와 수성 페인트만을 취급하고 있다. 수성페인트는 냄새가 적고,불이 쉽게 번지지 않으며 인체에 무해하다.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를 발생시키고 불길이 급속하게 번지는 유성페인트에 비해 가격은 10% 이상 비싸지만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며 수성페인트를 더 선호하는 추세다. 선라이즈케미칼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브로셔나 제품포장용기의 겉면에 사용되던 폴리에틸렌 필름을 수성코팅으로 바꾸는 등 잉크와 페인트 시장의 친환경화를 이끌고 있다.
새집 증후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정부에서도 자원 재활용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탄소배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녹색성장 기업에 지원을 하고 있어 친환경적인 수성페인트를 취급하는 선라이즈케미칼의 지속성장이 예상된다.
이 회사 양주호 대표는 미국의 실리콘 전문회사 다우코닝(DowCorning)에서 4년 근무 후 1990년부터 '에프킬라','그레이드','지퍼락' 등으로 유명한 미국 존슨(S.C.Johnson&Son)의 자회사 존슨 폴리머 한국 대표로 17년간 재직했다. 독일의 바스프가 존슨 폴리머를 인수 · 합병한 2006년부터는 선라이즈케미칼을 설립해 바스프의 한국총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