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원' 판매호조…하루 개통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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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지난 주말 일 개통 1만2000대를 기록, 누적 공급량 33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LG전자 휴대폰 중 최단 기간 내 판매기록으로 출시 7주만에, 또 3개 이통사 공급 1개월 만에 거둔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주부터 기존 4가지 색상(블랙, 블랙골드, 와인레드, 다크블루)에 이어 화이트골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옵티머스원은 국내 제조사 가운데 최초로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스마트폰 첫 사용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공한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 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은 "옵티머스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국민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며 "고객별 최적화된 모델을 확대해 스마트폰 시장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