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연평도 도발, 천안함 사태보다 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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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토니안이 북한 연평도 도발 사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토니안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군생활 할 때 천안함 사건이 터져서 초긴장 상태였는데 지금은 그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네요. 지금 장병들은 극심히 불안한 분위기에서 생활하고 있을 텐데 힘내시길 바랄 뿐입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전사한 두 해병대원들 아직 젊은데 안타깝네요. 가족분들 힘네세요"라고 전사자의 유족들에게 애도의 말을 전했다.
토니안은 "여러분도 실감하시겠지만 전쟁은 남의 얘기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들은 나라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 시간에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전 대한민국 남자의 일원으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8년 11월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군에 입소한 토니안은 논산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간 현역병으로 복무하고 지난 9월 전역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