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사 "연평도문제 안보리 사항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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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박덕훈 차석 대사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남북한 간에 논의될 사안이며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될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박 차석 대사는 이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발생한 이후 로이터통신에 “이 문제는 안보리에서 논의될 사안이 아니며,남북한 간에 논의될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유엔 안보리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며 “이번 사태는 남북한 간의 지역적 문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연평도 폭탄 공격으로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안보리 11월 순회 의장국인 영국의 마크 라이얼 그랜트 유엔대사는 이날 중동문제와 관련된 비공개 안보리 회의에서 연평도 포격 문제를 제기했다.
그랜트 대사는 이 회의에서 연평도 문제와 관련해 현재 안보리의 14개 회원국 대표들과 어떻게 대처할지 등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한 참석 외교관이 전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박 차석 대사는 이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발생한 이후 로이터통신에 “이 문제는 안보리에서 논의될 사안이 아니며,남북한 간에 논의될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유엔 안보리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며 “이번 사태는 남북한 간의 지역적 문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연평도 폭탄 공격으로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안보리 11월 순회 의장국인 영국의 마크 라이얼 그랜트 유엔대사는 이날 중동문제와 관련된 비공개 안보리 회의에서 연평도 포격 문제를 제기했다.
그랜트 대사는 이 회의에서 연평도 문제와 관련해 현재 안보리의 14개 회원국 대표들과 어떻게 대처할지 등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한 참석 외교관이 전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