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 공격]거래소 비상대책위, 내부회의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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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장운영 비상대책 위원회'가 24일 오전 7시30분부터 주가폭락 등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대책 마련을 위해 내부회의를 진행 중이다.
비상대책 위원회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현물시장 주가급락 등에 대비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시장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이용한 투기세력의 개입 여부 등을 집중 감시하기 위한 대책 등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대책 위원회는 김봉수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유가증권ㆍ코스닥ㆍ파생상품ㆍ경영지원 본부장, 시장감시위원장, 상임감사를 부위원장으로 하고, 각 본부별 시장담당 본부장보를 위원(13인)으로 구성돼 있다.
거래소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비상운영 체제'로 시장운영 체제를 전환했으며, 비상대책 위원회는 비상대책실무반을 둬 증시주변상황 등을 살피고 있는 중이다.
거래소는 또 비상대책 위원, 실무반원 및 관련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야간근무조를 편성해 국내외 시장동향을 점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외증시에서 크게 걱정할 만한 사항이 벌어지지 않았다"며 "내부회의가 끝나는 대로 비상대책 등에 관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비상대책 위원회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현물시장 주가급락 등에 대비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시장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이용한 투기세력의 개입 여부 등을 집중 감시하기 위한 대책 등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대책 위원회는 김봉수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유가증권ㆍ코스닥ㆍ파생상품ㆍ경영지원 본부장, 시장감시위원장, 상임감사를 부위원장으로 하고, 각 본부별 시장담당 본부장보를 위원(13인)으로 구성돼 있다.
거래소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비상운영 체제'로 시장운영 체제를 전환했으며, 비상대책 위원회는 비상대책실무반을 둬 증시주변상황 등을 살피고 있는 중이다.
거래소는 또 비상대책 위원, 실무반원 및 관련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야간근무조를 편성해 국내외 시장동향을 점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외증시에서 크게 걱정할 만한 사항이 벌어지지 않았다"며 "내부회의가 끝나는 대로 비상대책 등에 관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