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 공격]과거 北 도발, D+3일이면 가격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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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24일 과거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조정은 사건 발생 후 3일이면 가격을 회복했다고 분석하고 지수 조정시 투자 확대 전략을 권했다.
이 증권사 최운선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증시 영향력 확대는 시대정신과 경기둔화 중첩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며 "지난 3월 천안함 사건은 이번 연평도 도발을 금융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 연구원은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고 가격의 급변동이 발생하는 흐름도 있었지만 평균적으로 볼 때 사건발생일 이후 평균 3일째(D+3)종가는 발생일 전일 종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이 참여자들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대하는 태도가 하락 변동성을 역이용한 투자에 나섰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이번 연평도 도발 또한 같은 맥락에서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봐야 할것"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한 심리적 부담은 사실이지만 그간의 학습효과와 북한과 남한의 어느 누구도 전쟁으로 확대됨을 원치 않음을 고려할 때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를 흡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코스피의 지지선은 1890선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포트폴리오 재편 수혜주로 부각된 IT, 은행, 유통, 의복, 운송서비스 주에 대한 매수 확대를 권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최운선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증시 영향력 확대는 시대정신과 경기둔화 중첩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며 "지난 3월 천안함 사건은 이번 연평도 도발을 금융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 연구원은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고 가격의 급변동이 발생하는 흐름도 있었지만 평균적으로 볼 때 사건발생일 이후 평균 3일째(D+3)종가는 발생일 전일 종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이 참여자들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대하는 태도가 하락 변동성을 역이용한 투자에 나섰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이번 연평도 도발 또한 같은 맥락에서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봐야 할것"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한 심리적 부담은 사실이지만 그간의 학습효과와 북한과 남한의 어느 누구도 전쟁으로 확대됨을 원치 않음을 고려할 때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를 흡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코스피의 지지선은 1890선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포트폴리오 재편 수혜주로 부각된 IT, 은행, 유통, 의복, 운송서비스 주에 대한 매수 확대를 권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