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해병대 전사자 2명, 화랑무공훈장 추서 예정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해병대 고(故) 서정우(22.해병1088기) 병장과 문광욱(20.해병1124기) 이병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추서될 예정이다.

해병대는 24일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안치된 전사자 2명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로 장례를 치를 계획이며 이날 오전에 시신을 유가족들에게 공개하고 장례절차를 협의했다고 밝혔다.해병대 측은 전사자 2명의 계급을 1계급 추서 진급할 계획이다.

한편, 해병 연평부대는 연평도 주민들을 모두 방공호로 대피시켰으며 해병대 병력 14명과 덤프트럭 5대, 굴착기 1대 등으로 이뤄진 지원공병팀을 연평도로 투입시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