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윤상현, 다이어트+댄스연습 '한류가수 되기 어렵네~'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SBS '시크릿가든'에 출연중인 배우 윤상현이 자신이 맡은 '오스카' 역에 대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윤상현은 최근 드라마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시크릿 가든에서 한류스타 오스카 역을 맡은 윤상현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식단조절을 하며 체중 감량도 하고 댄스가수에 걸맞는 짐승돌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다"며 "그동안 가수 역할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제게 오스카는 제대로 미칠 수 있는 배역이었고 삶의 활력소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상현은 "몇 개월 동안 보컬과 댄스 연습을 계속 했지만 전혀 피곤하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오스카를 만나기까지 준비과정 모두 내겐 행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상현은 "시놉시스를 받아 본 순간 '이거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드라마를 통해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부탁했다. 글을 확인한 10,000여명이 넘는 네티즌들은 "생각보다 노래 정말 잘 하더라. 깜짝 놀랐다" "오스타 완벽 빙의" "장난스런 오스카도 좋지만 간간히 보여지는 진지한 오스카도 매력적" 등의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지난 13일 첫 방송된 '시크릿 가든'은 남녀가 서로 영혼이 바뀐 뒤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로맨틱 코믹 판타지 드라마로 현빈, 하지원, 윤상현, 김사랑 등이 열연 중이다. 방송은 매주 토,일 9시 50분.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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