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킬힐 굴욕'수애, '드레스 자락이 너무 길어요'

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3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 수애가 구두굽으로 드레스를 밟으며 난감해하고 있다.

배우 이범수와 김혜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3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들은 최근 연평도 사태로 비롯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차분한 의상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민정, 원빈, 최강희, 조여정, 이병현, 수애, 박보영, 진구, 강수연, 송중기, 박민영, 조윤희, 류현경, 박진희, 손예진, 전세홍, 최승현(빅뱅 탑), 남규리, 한혜진, 정수영 등이 참석해 영화축제를 빛냈다.

★제31회 청룡영화상 주요 부문 후보자 명단

▲ 최우수 작품상
이끼
아저씨
맨발의 꿈
의형제
악마를 보았다

▲ 남우주연상 부문
박희순(맨발의 꿈)
원빈(아저씨)
이병헌(악마를 보았다)
정재영(이끼)
강동원(의형제)

▲ 여우주연상 부문
서영희(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윤정희(시)
전도연(하녀)
김윤진(하모니)
수애(심야의 FM)

한경닷컴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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