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옵션만기일 후 주도업종 변했다"-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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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6일 11월 옵션만기일 전후로 업종별 초과수익률(업종지수 수익률-코스피 수익률)을 보면 주도업종의 변화가 뚜렷하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강봉주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의해 폭락했던 11월 옵션만기 전후로 나누어 보면 하반기 주도업종이었던 에너지, 자동차, 산업재, 증권, 소재는 수익률이 부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반면 하반기 내내 코스피 수익률을 밑돌았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은행, 하드웨어가 최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옵션만기 이후 수익률이 부진했던 에너지, 자동차, 산업재, 증권, 소재 업종의 특징은 이익전망이 계속해서 상향조정된 점이라고 강 연구원은 설명했다.
즉 이익모멘텀이 높은 업종이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2011년 이익증가율이 높은 업종이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고 있는 것.이런 관점에서 은행, 반도체, 디스플레이, 하드웨어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앞으로 주도업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강봉주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의해 폭락했던 11월 옵션만기 전후로 나누어 보면 하반기 주도업종이었던 에너지, 자동차, 산업재, 증권, 소재는 수익률이 부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반면 하반기 내내 코스피 수익률을 밑돌았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은행, 하드웨어가 최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옵션만기 이후 수익률이 부진했던 에너지, 자동차, 산업재, 증권, 소재 업종의 특징은 이익전망이 계속해서 상향조정된 점이라고 강 연구원은 설명했다.
즉 이익모멘텀이 높은 업종이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2011년 이익증가율이 높은 업종이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고 있는 것.이런 관점에서 은행, 반도체, 디스플레이, 하드웨어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앞으로 주도업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