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화인에 강선희 씨

이화여대 총동창회(회장 김순영)는 올해 '아름다운 이화인' 수상자로 법원 도우미로 활동하는 강선희씨(72 · 사진)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씨는 1961년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주부로 지내다 2000년 3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자원 봉사를 하며 많은 민원인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중앙지법 최장수 봉사자로 '법원 할머니'라는 별칭을 얻었으며,2009년 대한변호사협회에서'제1호 명예변호사'로 위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