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DJ 뒤죽박죽 방송 왜?

MBC라디오 FM4U(91.9MHz)는 다음 달 1일 하루동안 모든 프로그램의 DJ들이 서로 바꿔 진행자로 나서는 '패밀리 데이' 행사를 마련한다고 26일 전했다.

현영이 진행하던 '정오의 희망곡'은 이문세가 진행을 맡으며 '오늘아침'은 이문세 대신 배철수가 진행한다.'두시의 데이트'는 윤도현 대신 신동이 DJ를 맡으며 윤도현은 정엽 대신 '푸른밤'의 DJ로 나선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오상진 아나운서가 DJ로 나서며 '친한친구'는 노홍철 대신 현영이 진행을 맡는다.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는 '노홍철의 심심타파'로 변경되며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등 옹달샘 3인방은 '골든디스크'를 진행할 예정이다.MBC 라디오는 올해로 8년째 매년 하루 동안 '패밀리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취자들은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는 날이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