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조권 파우치 선물에 애교 작렬…"능력있네 울 남편"


조권의 아내 가인의 필살기 애교가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권은 가인의 솔로곡 '돌이킬 수 없는'이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면 화장품 파우치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날 선물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권은 아내 가인에게 "누나 1위도 했고 잘돼서 너무 다행이다"며 "살도 빠지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타나서 다행이다"며 운을 띄웠다. 그리고 본인이 준비한 파우치 선물을 가인에게 전했다.

파우치를 받아든 가인은 "진짜 좋다. 진짜 좋다"며 온몸으로 기쁨을 전했다. "여보, 어우 이거 비싼 건데"라며 콧소리에 눈웃음까지 평소때와는 달리 과하게 감정표시를 하며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능력있다. 우리남편"이라며 남편 조권을 추켜세웠다.

조권은 격하게 좋아하는 아내 가인을 보며 "역시 여자는 선물을 주면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장면을 본 김나영은 "가인이 저 파우치를 매일 들고 다닌다"며 조권에 대한 가인의 각별한 애정을 입증시키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