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암에 에너지제로하우스 2011년 7월 개관

서울시는 내년 7월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녹색기술 전시 · 체험 · 홍보관 '에너지제로하우스'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제로하우스는 지상 3층,총면적 3120㎡ 규모로 지어지며 1층(1142㎡)에 홍보관과 녹색생활 체험관,2층(831㎡)에 녹색건축 전시관,3층(1147㎡)에 콘퍼런스홀과 운영사무실이 배치된다. 건물 외부 약 1000㎡ 공간은 방문자 쉼터와 녹색기술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사로와 점자안내판 등을 설치해 노약자,어린이,장애인 등이 쉽게 관람토록 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미국 시카고의 친환경 모델하우스 및 종합 환경교육장인 '그린테크놀로지 센터' 등을 방문,이들 사례를 에너지제로하우스에 반영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