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탈선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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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8시10분께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 터널에서 사평역 방향으로 가려던 0913호 전동차가 철로를 이탈하며 멈췄다.
사고는 전동차가 개화역→신논현역 구간 운행을 마치고 반대 방향으로 재운행하고자 시속 15㎞ 이하로 돌던 도중 일어났고, 승무원들은 승객 수십명을 터널을 통해 신논현역으로 대피시켰다.해당 지하철을 운행하는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열차가 서행하다가 멈춰 섰기 때문에 아직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신논현역∼구반포역 사이의 양 방향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지하철 9호선 측은 현재 철로를 벗어난 열차를 회수하는 작업을 펴고 있으며 오후 10시50분∼11시께 운행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메트로9호선은 자동 신호설비가 고장 나 전동차를 수동으로 운전하던 도중 탈선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사고는 전동차가 개화역→신논현역 구간 운행을 마치고 반대 방향으로 재운행하고자 시속 15㎞ 이하로 돌던 도중 일어났고, 승무원들은 승객 수십명을 터널을 통해 신논현역으로 대피시켰다.해당 지하철을 운행하는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열차가 서행하다가 멈춰 섰기 때문에 아직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신논현역∼구반포역 사이의 양 방향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지하철 9호선 측은 현재 철로를 벗어난 열차를 회수하는 작업을 펴고 있으며 오후 10시50분∼11시께 운행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메트로9호선은 자동 신호설비가 고장 나 전동차를 수동으로 운전하던 도중 탈선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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