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에너지·방산사업 가치 증대"-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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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9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에너지와 방산 사업의 가치가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상우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드레서랜드(Dresser Rand)사와 가스압축기 및 가스터빈발전기 기술도입계약 체결을 통해 에너지 사업의 역량을 강화시켰다"며 "기존 가스터빈 기술 제휴선인 GE, 롤스로이스(Rolls-Royce)와의 관계도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이 회사는 올해 SBM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가스발전패키지 수주를 통해 발전패키지 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며 "국내 소형 열병합발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방산사업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K-9자주포 서해5도 추가배치와 구형모델인 K-55자주포 성능개량 사업 등에 예산을 증액하는 등 추가 매출 요인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내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상우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드레서랜드(Dresser Rand)사와 가스압축기 및 가스터빈발전기 기술도입계약 체결을 통해 에너지 사업의 역량을 강화시켰다"며 "기존 가스터빈 기술 제휴선인 GE, 롤스로이스(Rolls-Royce)와의 관계도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이 회사는 올해 SBM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가스발전패키지 수주를 통해 발전패키지 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며 "국내 소형 열병합발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방산사업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K-9자주포 서해5도 추가배치와 구형모델인 K-55자주포 성능개량 사업 등에 예산을 증액하는 등 추가 매출 요인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내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