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ML 300 CDI 그랜드 에디션' 살펴봤더니···

내외관 디자인 살짝 변경···가격 200만원 인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ML 300 CDI 4MATIC 블루이피션시'의 그랜드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차는 한국 시장에 판매되던 ML 300 CDI 4MATIC 블루이피션시 모델에 내외관 디자인 및 일부 사양을 보강한 게 특징이다.

달라진 점은 AMG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장식의 앞·뒤 범퍼, 19인치 10 스포크 알로이 휠 및 LED 주간 주행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실내에는 AMG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변속 패들, 스포츠 계기반을 장착해 스포티함과 역동성을 한층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다만, 최대출력 190마력(4000rpm)과 최대토크 44.9kg·m(1400~2800rpm), 연비 9.3km/ℓ 등 주요 제원은 동일하다.

판매 가격은 기존 8950만원 대비 200만원 인상된 915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