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기아차, 현대건설-현대그룹 MOU에 '출렁'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채권단과 현대건설 매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가 장중 출렁였다.

29일 오후 1시43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0.86%) 떨어진 1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장중 2%까지 빠지기도 했지만, 현대건설 MOU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가가 상승반전하는 등 일시적으로 출렁였다.기아차는 50원(0.21%) 오른 4만7650원을 기록중이다. 기아차 주가 역시 1% 가까이 떨어지다가 MOU 소식이 알려진 직후 0.5%까지 상승폭을 늘리기도 했다.

이날 외환은행에 따르면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과 주식 매매를 위한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