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보금자리 서울 양원·하남 감북…아파트 2만3000채 공급
입력
수정
서울 망우동 · 신내동 일대 양원지구와 경기 하남 감북지구 등 2곳에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양원,하남 감북 등 4차 보금자리지구 3.1㎢에 보금자리주택 1만6000채 등 주택 2만3000채를 건설키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내달 말까지 보금자리지구 지정을 마치고 내년 6월께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4차지구는 건립주택이나 개발규모가 시범 및 2차지구에 크게 못 미친다. 지난 5월 사전예약을 받은 2차지구는 6곳에 5만7323채(보금자리 4만1267채 포함)로,4차지구는 보금자리주택 수 기준으로 2차의 약 39%에 불과하다.
4차지구는 두 곳 모두 지하철 등 대중교통 여건과 도로망이 좋은 데다 하남 감북은 서울 송파와 인접해 무주택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분양가는 내년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결정하겠지만 주변 시세의 90%를 넘기지는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서울 양원,하남 감북 등 4차 보금자리지구 3.1㎢에 보금자리주택 1만6000채 등 주택 2만3000채를 건설키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내달 말까지 보금자리지구 지정을 마치고 내년 6월께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4차지구는 건립주택이나 개발규모가 시범 및 2차지구에 크게 못 미친다. 지난 5월 사전예약을 받은 2차지구는 6곳에 5만7323채(보금자리 4만1267채 포함)로,4차지구는 보금자리주택 수 기준으로 2차의 약 39%에 불과하다.
4차지구는 두 곳 모두 지하철 등 대중교통 여건과 도로망이 좋은 데다 하남 감북은 서울 송파와 인접해 무주택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분양가는 내년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결정하겠지만 주변 시세의 90%를 넘기지는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