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역 1조달러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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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11월30일 한국은 처음으로 수출 1억달러를 달성했다. 수출 강국을 이루려는 염원을 담아 정부는 이날을 '수출의 날'로 정했다. 47회 무역의 날을 맞은 올해 한국은 4660억달러(잠정치)의 수출을 기록해 글로벌 7위에 오를 전망이다. '북한 리스크'라는 뜻하지 않은 변수가 등장했지만 전문 기관들은 내년 수출이 5160억달러로 수출입을 포함한 무역 규모가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에서 아홉 번째 교역 규모다. 이날 행사에선 872명이 훈 · 포장과 정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