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ㆍLG유플러스, 이동전화에 초당 요금제

KT와 LG유플러스가 1일부터 휴대폰에서 초당 요금제를 실시한다. 10초당 18원을 부과하는 기존 과금 방식이 1초당 1.8원으로 바뀐다. SK텔레콤이 지난 3월 초당 요금제를 도입한 데 이어 KT와 LG유플러스가 초당 요금제를 도입,휴대폰 요금은 14년 만에 초당 과금제로 바뀌게 됐다. 초당 요금제는 별도 가입이나 신청 없이 1일부터 바로 적용된다. KT는 1인당 연간 8000원 이상의 요금 절약 효과가 발생해 총 1280억원의 가계통신비가 절감될 것으로 봤다. LG유플러스는 1인당 연간 7500원,총 700억원의 통신요금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