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소셜커머스 진출

[한경속보]CJ몰이 소셜커머스 사업을 시작한다.신세계몰에 이은 대기업 온라인 쇼핑몰의 소셜커머스 진출이다.

CJ몰은 소셜커머스 업체인 헬로디씨(www.hellodc.co.kr)와 제휴해 12월1일부터 CJ몰 내에 헬로디씨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헬로디씨는 100여개 소셜커머스 업체 중 5위권의 선두 업체다.소셜커머스란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공동 구매 형식의 신종 전자상거래 업태다.예를 들어 ‘10만원 상품권을 5만원에 판매합니다’란 소셜커머스 상품이 나오면 소비자들이 이를 SNS를 통해 전파해 일정 구매자를 모으면 할인 가격에 살 수 있다.

올 5월부터 형성된 소셜커머스 업계는 현재 참여업체가 100여개에 달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헬로디씨와 CJ몰은 제휴를 기념해 ‘올리브영 이용권’,베트남 쌀국수 프렌차이즈인 ‘포베이 할인쿠폰’,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렌차이즈인 ‘치폴라로쏘 이용권’ 등을 50% 이상 할인해 판매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