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중 1명만 자신의 스마트폰 OS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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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스마트폰 사용자의 75%가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구동하는 운영체계(OS)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이 독일 시장조사 기관인 GfK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GfK가 지난 10월과 이달에 걸쳐 미국과 독일,영국,스페인,브라질,중국의 휴대전화 사용자 26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소유자의 25%만이 자신의 스마트폰 OS에 만족한다고 답했다.75%는 향후 휴대폰을 바꿀 때 다른 OS를 탑재한 제품으로 바꿀 의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 아이폰 소지자는 응답자의 59%가 현재 사용하는 iOS에 만족한다고 답해 가장 ‘충성도’가 높았다.이어 리서치인모션(RIM) 블랙베리(35%),구글 안드로이드(28%),노키아 심비안(24%),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모바일(21%) 등의 순이었다.
GfK의 리안 가너 애널리스트는 “최근 휴대폰에 대한 충성도는 고객들이 첨단 기능에 대한 경험에 근거해 구입하기 때문에 훨씬 복잡해졌다” 며 “휴대폰이 제조업체가 말한 대로,또는 (고객들이) 기대한 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휴대폰 회사들은 고객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fK는 또 중국을 제외한 조사 국가의 일반 휴대폰 사용자 가운데 37%가 향후 스마트폰을 바꿀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GfK가 지난 10월과 이달에 걸쳐 미국과 독일,영국,스페인,브라질,중국의 휴대전화 사용자 26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소유자의 25%만이 자신의 스마트폰 OS에 만족한다고 답했다.75%는 향후 휴대폰을 바꿀 때 다른 OS를 탑재한 제품으로 바꿀 의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 아이폰 소지자는 응답자의 59%가 현재 사용하는 iOS에 만족한다고 답해 가장 ‘충성도’가 높았다.이어 리서치인모션(RIM) 블랙베리(35%),구글 안드로이드(28%),노키아 심비안(24%),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모바일(21%) 등의 순이었다.
GfK의 리안 가너 애널리스트는 “최근 휴대폰에 대한 충성도는 고객들이 첨단 기능에 대한 경험에 근거해 구입하기 때문에 훨씬 복잡해졌다” 며 “휴대폰이 제조업체가 말한 대로,또는 (고객들이) 기대한 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휴대폰 회사들은 고객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fK는 또 중국을 제외한 조사 국가의 일반 휴대폰 사용자 가운데 37%가 향후 스마트폰을 바꿀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