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추우니 옷 잘 팔리네…목표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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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0일 한섬에 대해 4분기 실적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주가도 1만8900원에서 2만1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의류소비심리가 개선되고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10월과 11월 한섬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여성브랜드 타임과 남성복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또 올해 매장수를 기존 2곳에서 4곳로 확대한 랑방컬렉션과 수입브랜드 상품 부문에서도 전체 매출 성장세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회복이 가장 느린 남성복 부문이 뚜렷하게 성장한다는 것은 의류소비사이클이 정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며 "12월에 큰 이변이 없는 한 한섬은 하이투자증권의 추정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의류소비심리가 개선되고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10월과 11월 한섬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여성브랜드 타임과 남성복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또 올해 매장수를 기존 2곳에서 4곳로 확대한 랑방컬렉션과 수입브랜드 상품 부문에서도 전체 매출 성장세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회복이 가장 느린 남성복 부문이 뚜렷하게 성장한다는 것은 의류소비사이클이 정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며 "12월에 큰 이변이 없는 한 한섬은 하이투자증권의 추정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