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4車, 호주서 베스트카 선정

현대·기아차는 30일(현지시간) i20 i30 그랜드스타렉스 쏘렌토R 등 4개 차종이 '2010 호주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i20는 2만 호주달러 이하 최고의 소형차(Best Light Car)로, i30는 3만5000달러 이하 최고의 소형차(Best Small Car), 그랜드스타렉스는 최고의 승합차(Best People Mover), 기아차 쏘렌토R은 4만 호주달러 이상 최고의 SUV(Best SUV)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이중 i30와 그랜드 스타렉스는 3년 연속 호주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호주 자동차 연합회가 주관하는 호주 최고의 차는 품질, 디자인, 성능, 안전성 등 자동차 핵심 요소 19개 항목을 평가해 총 15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을 가린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