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유럽 등 해외發 악재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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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일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대만이 오르고 일본, 중국, 홍콩이 하락하고 있다.
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24포인트(0.05%) 내린 9931.8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케이지수는 이날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불안한 투자심리에 등락을 거듭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유럽 등 해외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수가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일진일퇴하고 있다"며 "기업 실적 개선과 미국 연말 경기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강한 반면 북한 리스크와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라고 전했다.
최근 달러당 84엔대까지 올랐던 환율이 전날부터 83엔대로 내려앉은 점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유럽 재정문제로 해외 환율시장에서 비교적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환율 하락에 일본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이 우려되면서 주요 수출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엘피다메모리가 4.81%, 교세라가 1.64%, 파나소닉이 1.25% 떨어졌다.
반면 아시아를 겨냥한 소형자동차 브리오의 시험작을 이날 처음 공개한 혼다는 1.33% 상승세다.
스이토모상사도 연내 중국 의약사업에 진출한다는 언론의 보도에 1.92% 올랐다. 오전 11시4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08% 상승한 8463.21을 기록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44% 내린 2907.1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하락한 2818.72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908.67로 0.21%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24포인트(0.05%) 내린 9931.8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케이지수는 이날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불안한 투자심리에 등락을 거듭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유럽 등 해외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수가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일진일퇴하고 있다"며 "기업 실적 개선과 미국 연말 경기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강한 반면 북한 리스크와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라고 전했다.
최근 달러당 84엔대까지 올랐던 환율이 전날부터 83엔대로 내려앉은 점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유럽 재정문제로 해외 환율시장에서 비교적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환율 하락에 일본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이 우려되면서 주요 수출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엘피다메모리가 4.81%, 교세라가 1.64%, 파나소닉이 1.25% 떨어졌다.
반면 아시아를 겨냥한 소형자동차 브리오의 시험작을 이날 처음 공개한 혼다는 1.33% 상승세다.
스이토모상사도 연내 중국 의약사업에 진출한다는 언론의 보도에 1.92% 올랐다. 오전 11시4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08% 상승한 8463.21을 기록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44% 내린 2907.1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하락한 2818.72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908.67로 0.21%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