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서해 연합훈련 이후 北 추가도발에 만반의 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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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대한 무력시위 성격을 띤 한 · 미 양국의 서해연합훈련이 어제 나흘간의 일정을 끝냈다. 이번 훈련은 6 · 25 이후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로 높아진 시기에 이뤄진 데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와 고성능 지상감시 정찰기인 조인트 스타스를 비롯 첨단무기가 총동원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북의 추가도발 의지를 꺾고 한 · 미 양국의 굳건한 동맹 의지를 과시하는 기회가 됐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북은 훈련기간 중 서해 일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각종 미사일을 발사대에 거치하고 전투기의 출격 대기상태를 유지하는 한편 연일 비난 수위를 높이며 다시 무력 도발을 할 것처럼 선전했지만 결과적으로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 아무리 호전적인 북한이라도 막강한 군사력 앞에서는 감히 어떤 도발도 시도하지 못한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준 셈이다. 결국 북의 무모한 행동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압도적인 무력밖에 없다는 것을 잘 웅변하는 예에 다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다. 미 항공모함이 서해를 떠나고 우리 내부에서 대북 경계심이 느슨해질 때 북은 또 다시 어떤 도발과 만행을 저지를지 모른다. 실제 북은 여전히 "남한에 대한 보복과 불벼락이 이어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박을 일삼고 있다.
북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된다. 서해안에 우리의 화력이 집중되는 사이에,북은 다른 지역에서 도발을 획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즉각적인 대응과 가차없는 응징 태세에 조금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되는 이유다. 그리고 또다시 도발할 때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해야만 한다. 힘이 없으면 당한다.
북은 훈련기간 중 서해 일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각종 미사일을 발사대에 거치하고 전투기의 출격 대기상태를 유지하는 한편 연일 비난 수위를 높이며 다시 무력 도발을 할 것처럼 선전했지만 결과적으로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 아무리 호전적인 북한이라도 막강한 군사력 앞에서는 감히 어떤 도발도 시도하지 못한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준 셈이다. 결국 북의 무모한 행동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압도적인 무력밖에 없다는 것을 잘 웅변하는 예에 다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다. 미 항공모함이 서해를 떠나고 우리 내부에서 대북 경계심이 느슨해질 때 북은 또 다시 어떤 도발과 만행을 저지를지 모른다. 실제 북은 여전히 "남한에 대한 보복과 불벼락이 이어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박을 일삼고 있다.
북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된다. 서해안에 우리의 화력이 집중되는 사이에,북은 다른 지역에서 도발을 획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즉각적인 대응과 가차없는 응징 태세에 조금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되는 이유다. 그리고 또다시 도발할 때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해야만 한다. 힘이 없으면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