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 커즈와일 인수 20주년 이벤트

[한경속보]영창악기(대표 서창환)는 전자악기 브랜드 커즈와일(Kurzweil) 인수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이벤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커즈와일의 공식블로그(blog.naver.com/yckurzweil)에서 진행된다.축하메세지를 댓글로 달면 이달 9일까지 매일 6명씩 추첨해 세미뮤지컬 ‘맛술사2’관람권 또는 던킨도너츠 세트를 증정한다.

세계 4대 전자악기 브랜드인 커즈와일은 미국의 발명가이자 미래학자인 레이몬드 커즈와일이 1982년 창립했다.이후 1990년 영창악기가 인수해 2001년부터는 신디사이저 외에 디지털피아노를 생산하고 있다.영창악기는 인수 직후 미국 보스턴에 악기연구소를 설립하고 레이몬드 커즈와일을 기술연구소장으로 임명해 K2000,Mark1,K2600,PC88 등의 전자악기를 선보였다.회사 관계자는 “커즈와일은 국내 전자악기 산업을 이끌어 왔다고 할 만큼 지속적으로 전자악기 관련 신기술을 발표했다”며 “미국에서 탄생한 브랜드이지만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라고 밝혔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