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에 국내 첫 민간주도 장애인 재활센터 2012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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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서울 종로구와 푸르메재단이 신교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약 100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3748㎡ 규모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한다.김영종 종로구청장과 변호사 출신인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 복지관은 종로구가 부지를 제공하고 푸르메재단이 건물을 지어 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세워진다.재단 측은 복지관 운영권을 갖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푸르메 재활센터’를 함께 설치해 양·한방을 통합한 어린이 재활센터와 장애인 전용 치과의원도 열기로 했다.종로구는 현재 진행 중인 공영주차장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 서울시와의 행정 절차가 남아있지만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복지관이 예정대로 조속히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 측은 재활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시민 2만여명이 월급 1%를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SK텔레콤,한미파슨스,이가건축사무소 등은 현금과 재능을 기부했고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소설가 박완서씨도 후원금을 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이 복지관은 종로구가 부지를 제공하고 푸르메재단이 건물을 지어 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세워진다.재단 측은 복지관 운영권을 갖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푸르메 재활센터’를 함께 설치해 양·한방을 통합한 어린이 재활센터와 장애인 전용 치과의원도 열기로 했다.종로구는 현재 진행 중인 공영주차장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 서울시와의 행정 절차가 남아있지만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복지관이 예정대로 조속히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 측은 재활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시민 2만여명이 월급 1%를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SK텔레콤,한미파슨스,이가건축사무소 등은 현금과 재능을 기부했고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소설가 박완서씨도 후원금을 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