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서비스 일자리 3년 내 3만개 만든다

중기청, 건강분야 등 자금 지원
웰빙 서비스 부문 창업자에게 소상공인 경영자금 등이 우선 지원된다. 관련 전문 교육을 위한 시설도 세워진다. 중소기업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참살이 서비스 창조기업 육성대책'을 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13년까지 3만개의 웰빙 산업 관련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참살이는 '웰빙'의 순우리말이다. 이번 지원책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1인 창조기업의 후속 대책으로 3월 발표된 모바일 분야에 이은 두 번째다. 중기청은 우선 기술 고도화와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3년까지 15곳의 '참살이 실습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이 부문 창업자에게 소상공인경영자금(2000억원),아이디어 상업화자금(30억원) 등이 우선 지원된다. 보증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참살이 서비스 산업을 문화,환경,건강,음식,공예,미용,생태,여가생활 등 웰빙 산업 분야의 지식기반 산업으로 정의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