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1월 82만대 휴대폰 판매…점유율 43.4%

삼성전자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82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43.4%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갤럭시 탭이 출시 2주만에 누적 판매 10만대를 공급하며 국내 태블릿 시장 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갤럭시S 스마트폰은 출시 5개월만에 18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갤럭시 시리즈 전체의 누적 판매는 23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함.

일반폰에서는 코비(Corby) 시리즈가 누적 160만대, Wi-Fi 폴더 SHW-A130 누적 65만대, 신(辛)세대 폰 노리 시리즈 등이 45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2월 갤럭시 탭 및 갤럭시 시리즈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태블릿 시장과 스마트폰 시장 내 판매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