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폭로 "'여신' 박규리, 실제는 더러워!"


그룹 카라의 '여신' 박규리에 대해 멤버들이 깜짝 폭로를 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카라가 박규리의 색다른 모습을 전격 폭로하고 나선 것.한승연은 "가수들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 인이어 모니터를 착용하면 목에 테이프를 붙여 고정시키곤 하는데 전날 밤 붙인 테이프가 그 다음날에도 박규리의 목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고 폭로했다.

한승연의 폭로에 다른 출연진들은 평소 방송에서의 여신 이미지와는 다른 박규리의 실제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박규리는 당당하게 "테이프가 얼마나 저한테 떨어지기 싫었으면 그랬겠어요?" 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구하라는 "아침에 머리를 감아 머리 손질을 다시 해야 하는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박규리는 전날 손질한 머리의 웨이브가 그대로 유지돼 있다"며 "머리를 잘 감지 않는다"고 한승연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구하라의 폭로에 당황한 박규리는 해명을 하겠다며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행동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일 밤 11시 15분 방송.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